경주 숨은 관광지 10곳 추천

경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미 유명한 불국사나 첨성대 대신 한적하고 특별한 경주의 숨은 명소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경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자연·문화 명소 10곳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1. 서출지

경주 서출지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연못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한적한 산책로와 사진 명소가 많아 가족, 연인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경주 엑스포대공원 내에 위치한 비밀의 정원은 5월이면 민들레 홀씨가 눈처럼 내려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보문관광단지 내 숨겨진 한옥 정자와 연못이 어우러진 보문정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비경에 포함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조용한 산책과 사진 촬영에 적합합니다.

함월산 기슭의 골굴사는 석굴사원과 선무도 수련장으로 유명합니다. 신라시대의 역사를 느끼며 명상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사찰입니다.

경주 동해안 전촌항 인근의 전천용굴은 파도와 시간이 빚어낸 해식동굴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1955년 설치된 송대말등대는 일출 명소이자, 최근 스노클링 포인트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등대 앞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와 등대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주의 다섯 산과 세 개의 물길을 모티브로 조성된 천년숲정원은 테마 산책로와 미디어 가든, 통나무 다리 포토존 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규 자연 명소입니다.

형산강을 따라 조성된 금장대 수변산책로는 봄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데크길과 금장대 누각에서 경주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경주시 산내면에 위치한 화랑의 언덕은 넓은 초원과 다양한 포토존,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힐링 여행지로 TV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명상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경주 교촌마을은 전통 한옥과 고즈넉한 골목,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어우러진 곳으로, 조용한 산책과 전통문화 체험에 제격입니다.

경주의 숨은 관광지들은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색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위 10곳을 꼭 방문해보세요. 각 명소의 위치, 계절별 풍경, 입장료 등 세부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더욱 알찬 경주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